기아 타스만 가격, 월 유지비는 얼마? (세금, 보험료, 유류비 총정리)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인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막상 구매를 결심하려니 ‘그래서 얼마인데?’, ‘한 달에 유지비는 얼마나 나올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히게 됩니다. 특히 캠핑, 낚시 등 레저 활동은 물론, 사업용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픽업트럭이기에 더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죠. 여러분의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기 위해 기아 타스만 가격부터 세금, 보험료, 유류비를 총정리하여 월 유지비까지 완벽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기아 타스만 핵심 정보 요약

  • 가격 및 트림: 기본 모델인 다이내믹 3,750만 원부터 시작하여 어드벤처, 익스트림을 거쳐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X-Pro는 5,240만 원부터입니다.
  • 월 유지비(예상): 화물차로 분류되어 저렴한 자동차세(연 28,500원) 혜택을 받지만, 보험료는 개인의 운전 경력에 따라 상이하며, 2.5 가솔린 터보 엔진의 복합 연비는 약 8.6km/L 수준입니다.
  • 사업자 혜택: 개인 및 법인 사업자는 부가세 환급, 취득세 감면 등 상당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 그래서 얼마에 살 수 있을까? (트림별 가격 및 옵션 분석)

기아 타스만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다이내믹’ 트림은 3,7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같은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깡통’ 모델이라는 느낌 없이 만족스러운 구성을 보여줍니다. 그 위로 ‘어드벤처’ 트림은 4,110만 원, ‘익스트림’ 트림은 4,490만 원부터 시작하여 편의성과 고급 사양이 추가됩니다. 오프로드 마니아를 위한 ‘X-Pro’ 모델은 5,240만 원부터 시작하며, 252mm의 높은 최저 지상고와 올터레인 타이어,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등 험로 주행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풀옵션의 경우 약 6,277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트림 시작 가격 주요 특징
다이내믹 3,750만 원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구성, ADAS 기본 탑재
어드벤처 4,110만 원 편의 및 고급 사양 추가
익스트림 4,490만 원 활용성 및 감성 품질 강화
X-Pro 5,240만 원 오프로드 특화 모델, 전용 디자인 및 기능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는 전자식 4WD(4륜 구동), 12.3인치 클러스터, 드라이브 와이즈,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있으며, 적재함 활용도를 높여주는 베드 커버, 스포츠 바와 같은 순정 액세서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다이내믹 트림에 4WD 옵션만 추가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 유지비, 현실적으로 계산해보기 (세금, 보험료, 유류비)

자동차 구매에서 차량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유지비입니다. 기아 타스만은 화물차로 분류되어 유지비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집니다.



압도적인 세금 혜택

타스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세금입니다. 화물차로 분류되어 배기량과 관계없이 연간 자동차세가 28,5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2.5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일반 승용차의 자동차세가 연간 60만 원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또한, 차량 구매 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며, 취등록세 역시 승용차(7%)보다 낮은 5%가 적용됩니다.



보험료, 이것만은 확인 필수

세금 혜택이 큰 반면, 보험료는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픽업트럭은 화물차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기존 승용차 보험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처음에는 보험료가 다소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 전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해 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개인의 운전 경력, 연령, 사고 이력 등에 따라 보험료는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을 꼭 유의해야 합니다.



유류비, 얼마나 나올까?

기아 타스만은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공인 복합 연비는 2WD 모델 기준 약 8.6km/L 수준이며, 4WD 모델이나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한 X-Pro 모델은 이보다 다소 낮은 연비를 보입니다. 시내 주행이 많거나 짐을 많이 싣고 다닐 경우 실연비는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향후 디젤이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여부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경쟁 모델 전격 비교 (콜로라도, 렉스턴 스포츠 칸, 레인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는 쉐보레 콜로라도, KGM 렉스턴 스포츠 칸, 포드 레인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타스만은 이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KGM 렉스턴 스포츠 칸은 3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지만, 편의 사양이나 주행 성능 면에서는 타스만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 레인저는 강력한 성능과 정통 픽업트럭의 감성을 내세우지만, 가격대가 높고 수입차라는 점에서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스만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 그리고 국산차의 장점인 편리한 A/S를 무기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UV와 유사한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은 패밀리카로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높여줍니다.



타스만, 단순한 픽업트럭 그 이상 (오프로드 성능과 활용성)

기아 타스만은 단순한 화물 운송 수단을 넘어, 레저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다재다능한 차량입니다. 프레임바디를 기반으로 한 튼튼한 차체는 최대 700kg의 적재 중량과 3,500kg에 달하는 강력한 견인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를 끄는 토잉 활동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특히 X-Pro 트림은 800mm 깊이의 물을 건널 수 있는 도하 능력과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터레인 모드를 갖추는 등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순정 상태의 타스만이 호주의 악명 높은 오프로드 코스를 주파하며 그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넓은 적재함(약 1,173L)은 캠핑이나 차박,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장비를 싣기에 충분하며, 사업자에게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