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올인 GM, 1년 사용자가 말하는 솔직한 장단점 7가지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는데, 매일 들고 다녀야 할 짐은 왜 이렇게 많을까요? 노트북, 파우치, 서류, 텀블러까지 챙기다 보면 어느새 가방은 뚱뚱해지고 어깨는 빠질 듯 아파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예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 사이에서 끝없는 딜레마를 겪습니다. 특히 명품 가방을 데일리백으로 활용하고 싶지만, 실용성이 떨어져 망설였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출근용 비즈니스백과 주말 여행가방 역할을 모두 해낼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방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루이비통 올인 GM’입니다.



루이비통 올인 GM 핵심 요약

  • 압도적인 수납력: ‘보부상가방’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노트북, 서류 등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 놀라운 활용도: 가벼운 무게와 투인원 디자인으로 데일리백부터 기내 반입이 가능한 여행가방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세심한 디테일: 단순한 쇼퍼백을 넘어 자석 및 후크 잠금장치, 탈착 가능한 파우치, 패드락 등 실용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루이비통 올인 GM, 1년 사용자가 말하는 솔직한 장단점 7가지

지난 1년간 매일같이 루이비통 올인 GM을 사용하며 느꼈던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가방의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점 1: 모든 것을 담는 압도적인 수납공간

루이비통 올인 GM의 가장 큰 장점은 이름 그대로 모든 것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13인치 노트북은 물론, 두꺼운 서류 파일, 커다란 파우치, 텀블러까지 넣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보부상가방’을 찾는 분들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선택은 없을 것입니다. 평소 짐이 많아 서브 백을 들고 다니셨다면, 올인 GM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통수납 형태라 물건을 넣고 빼기 편리하며, 탈착 가능한 내부 지퍼형 파우치가 있어 스마트폰이나 지갑, 열쇠 같은 중요한 소지품을 따로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덕분에 대학생 가방, 엄마들의 기저귀 가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장점 2: 사이즈 대비 가벼운 무게와 투인원 디자인

이렇게 큰 사이즈의 가방은 무거울 것이라는 편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인 GM은 유연하고 가벼운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로 제작되어 크기에 비해 상당히 가볍습니다. 덕분에 매일 들고 다니는 데일리백으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상단의 자석 및 후크 잠금장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연출할 수 있는 ‘투인원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잠금장치를 모두 열면 넉넉한 쇼퍼백 스타일로, 상단을 안으로 접어 후크를 걸면 좀 더 세련된 버킷 스타일로 변신하여 다양한 코디에 맞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점 3: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디자인

1930년대 루이비통의 러기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올인 GM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턴인 모노그램 캔버스를 사용하여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집니다. 출근룩 같은 포멀한 스타일부터 캐주얼한 주말 나들이룩까지 어떤 옷차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계절 아이템입니다. 배우 정려원 가방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활용도 높은 클래식 디자인 덕분일 것입니다.



장점 4: 네버풀보다 뛰어난 실용적 디테일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쇼퍼백인 네버풀 GM과 자주 비교되곤 합니다. 하지만 올인 GM은 실용성 측면에서 몇 가지 더 나은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버풀은 입구가 완전히 개방된 형태인 반면, 올인 GM은 자석 및 후크 잠금장치가 있어 소지품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 덕분에 사용자의 체형이나 스타일에 맞춰 숄더백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시 유용한 네임 택과 패드락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단점 1: 형태를 잡아주지 못하는 유연함

가방의 유연한 소재는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짐을 적게 넣었을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조감이 있는 쉐입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용자들이 ‘이너백’을 활용합니다. 사몰가(Samorga)와 같은 브랜드에서 출시된 맞춤 이너백을 사용하면 가방의 쉐입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여 수납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단점 2: 관리가 까다로운 카우하이드 가죽

핸들과 가죽 트리밍 부분에 사용된 밝은 색상의 카우하이드 가죽은 올인 GM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지만, 동시에 가장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카우하이드 가죽은 물이나 오염에 취약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어두워지는 ‘태닝’ 과정을 거칩니다. 청바지 등 어두운 색 옷을 입었을 때 이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죽 전용 클리너나 보호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비 오는 날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가방을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단점 3: 바닥을 보호할 장치의 부재

가방 바닥에 마모를 방지해주는 금속 스터드, 즉 ‘바닥 보호 스터드’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을 일이 많을 경우, 모서리 부분이 쉽게 닳거나 오염될 수 있습니다. 이너백 사용과 더불어, 가방을 험하게 다루지 않고 더스트백에 넣어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올인 GM vs 네버풀 GM, 당신의 선택은?

두 모델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주요 특징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더 적합한 가방을 선택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루이비통 올인 GM 루이비통 네버풀 GM
잠금장치 자석 및 후크 잠금장치 내부 고리 잠금장치
스트랩 길이 조절 가능한 숄더 스트랩 길이 조절 불가능한 숄더 스트랩
기본 구성품 탈착식 파우치, 네임 택, 패드락 탈착식 파우치
디자인 특징 투인원 디자인 (쇼퍼백/버킷백) 측면 스트랩으로 모양 조절 가능
추천 사용자 보안과 다양한 활용도를 중시하는 사용자, 여행가방 겸용 가볍고 클래식한 쇼퍼백을 선호하는 사용자

루이비통 올인 GM, 현명한 구매 및 관리 팁

정품 구매와 AS 규정 확인

루이비통 올인 GM과 같은 고가의 명품 가방은 공식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구매 시 모델번호 M12926 (모노그램 캔버스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고 거래를 고려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정품과 가품 구별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구매 전 AS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수선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한 관리법

아름다운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방 내부를 비우고 함께 제공되는 더스트백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모노그램 캔버스 부분은 부드러운 마른 천으로 닦아주고, 카우하이드 가죽 부분은 물이나 기름, 화장품 등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얼룩이 생겼다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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