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테슬라 모델Y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신가요? 그런데 혹시 ‘이것’까지 바뀔 줄은 상상도 못 하셨을 겁니다.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즉 부분변경 수준을 넘어선 그야말로 ‘충격적인’ 실내 변화 때문에 기존 오너들은 물론, 사전예약을 기다리는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소개해 드릴 세 가지 변화는 운전 습관 자체를 바꿔야 할지도 모를 정도라는데요. 과연 테슬라 와이 주니퍼는 어떤 점들로 우리를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테슬라 와이 주니퍼 실내 핵심 변화 3줄 요약
- 단조롭던 실내에 감성을 더하다, 드디어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트
- 이제 뒷좌석도 편안하게, 2열 디스플레이와 1열 통풍시트의 등장
- 호불호의 끝판왕,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통합된 방향지시등 레버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빛, 앰비언트 라이트
기존 테슬라 모델의 실내는 극강의 미니멀리즘으로 다소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델3 하이랜드에 이어 모델Y 주니퍼에도 드디어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됩니다. 대시보드부터 뒷좌석 도어까지 이어지는 라인 형태의 LED 조명은 야간 주행 시 완전히 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단조로웠던 인테리어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많은 예비 오너들이 가장 기대하는 변경점 중 하나입니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파격적인 배려
테슬라 와이 주니퍼는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2열 디스플레이의 추가입니다. 이제 뒷좌석 승객도 8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공조 장치를 직접 조작하거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여 독립적으로 영상 시청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인 1열 통풍시트가 드디어 기본으로 탑재되어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전동식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시트와 함께 뒷좌석 공간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아이오닉5, EV6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구분 | 기존 모델Y | 모델Y 주니퍼 (페이스리프트) |
|---|---|---|
| 앰비언트 라이트 | 없음 | 적용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
| 1열 시트 | 열선 기능 | 열선 및 통풍 기능 |
| 2열 디스플레이 | 없음 | 8인치 터치스크린 적용 |
| 2열 시트 기능 | 수동 리클라이닝 | 전동식 리클라이닝 및 폴딩 |
이제는 익숙해져야 할 새로운 조작 방식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변화는 바로 방향지시등 레버의 제거입니다. 모델3 하이랜드와 마찬가지로, 테슬라 와이 주니퍼 역시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으로 방향지시등을 조작하게 됩니다. 이는 회전 교차로 진입이나 급작스러운 차선 변경 시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기어 변속 역시 센터 디스플레이의 터치 방식으로 변경되어 기존의 칼럼식 기어 레버에 익숙한 운전자들에게는 상당한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테슬라가 추구하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과 오토파일럿, FSD(풀 셀프 드라이빙) 같은 주행보조 시스템의 고도화를 염두에 둔 설계로 해석됩니다. 비록 초기에는 불편함이 따를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