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밀리카나 수입 SUV를 알아보시면서 볼보 XC60 모델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뛰어난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하니 오랜 출고 대기 기간과 오너들이 말하는 단점들이 마음에 걸리실 겁니다. 특히 2025년, 2026년을 바라보며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 소식을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더욱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죠. 혹시 “지금 계약해도 괜찮을까?”, “기다렸다가 신형을 사야 하나?” 하는 생각에 밤잠 설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이런 답답함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2025/2026 볼보 XC60의 최신 정보와 함께 실제 오너들이 꼽는 치명적인 단점 3가지를 솔직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2026 볼보 XC60 핵심 정보 요약
- 연식변경 및 2차 페이스리프트: 2025년식 모델은 저공해 2종 혜택이 추가된 연식변경 모델이며,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실내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 파워트레인 유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인 B5, 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라인업은 유지되며, 성능과 연비가 소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 오너들이 꼽는 단점: 긴 출고 대기 기간과 거의 없는 할인 프로모션, 고급유 주유 권장, 그리고 일부 오너들이 지적하는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간헐적 오류가 주된 단점으로 꼽힙니다.
변화의 중심, 2025/2026 볼보 XC60 무엇이 달라지나
현재 판매 중인 2025년식 볼보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곧 공개될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쏠리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헤드램프 등 기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면 그릴 패턴과 휠 디자인 등 디테일을 다듬는 수준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진정한 변화는 실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기존 9인치 디스플레이가 11.2인치 세로형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변경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더욱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해상도를 제공하며, 티맵(TMAP)과의 연동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센터 콘솔의 컵홀더 공간이 확장되고,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의 스피커 커버 디자인이 변경되는 등 실내의 고급감과 실용성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파워트레인 및 가격 정보
2025/2026 볼보 XC60의 파워트레인은 현재와 같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됩니다. 주력 모델인 B5는 최고출력 250마력, B6는 300마력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성능 모델인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합산 최고출력이 455마력에 달합니다. 특히 T8 모델은 전기 모드만으로도 충분한 주행이 가능하여 출퇴근 등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5년식 모델의 경우 트림에 따라 일부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트림 | 엔진 | 가격 (2025년식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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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AWD Plus Bright | 마일드 하이브리드 (MHEV) | 6,440만 원 |
B5 AWD Ultimate Bright | 마일드 하이브리드 (MHEV) | 7,000만 원 |
B6 AWD Ultimate Bright | 마일드 하이브리드 (MHEV) | 7,400만 원 |
T8 AWD Ultimate Bright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 8,640만 원 |
안전과 편의 사양, 그리고 경쟁 모델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답게 XC60에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 세이프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탑재합니다. 파일럿 어시스트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을 유지하도록 돕는 반자율주행 기능이며,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을 감지해 충돌 위험 시 긴급 제동을 지원합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합니다. 2025/2026 볼보 XC60은 수입 SUV 시장에서 BMW X3, 벤츠 GLC, 제네시스 GV70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너들이 말하는 치명적인 단점 3가지
볼보 XC60은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오너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존재합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치명적인 단점 3가지를 솔직하게 알려드립니다.
1. 끝없는 기다림과 아쉬운 프로모션
볼보 XC60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바로 긴 출고 대기 기간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계약 후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1년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수입차에서 흔히 기대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 또한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시 출고 가능한 재고를 찾기 어렵고, 원하는 색상이나 옵션을 선택하면 대기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민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볼보가 SKT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내 운전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음성 인식률이 높고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오너들 사이에서는 간헐적인 오류가 발생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주행 중 화면이 멈추거나 재부팅되는 현상 등이 보고되고 있어, 첨단 기능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남는 부분입니다.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구매 전 이러한 가능성을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급유 주유와 유지비 부담
볼보 XC60의 모든 가솔린 기반 엔진은 최적의 성능과 엔진 내구성을 위해 고급유 주유가 권장됩니다. 일반유를 주유해도 당장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엔진 성능 저하나 문제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보증 수리가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유 대비 비싼 고급유 가격은 유류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며, 수입차 특성상 수리비나 부품 가격이 국산차에 비해 높다는 점도 유지비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