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헬스패스 QR코드 저장, 가장 안전한 방법 2가지 (ft.작성)



발리 여행 준비, 항공권과 숙소 예약까지는 순조로웠는데 ‘헬스패스’, ‘전자세관신고서’ 같은 생소한 서류 앞에서 막막하신가요? QR코드를 받아야 한다는데, 정보를 잘못 입력해서 입국 심사대 앞에서 진땀 흘리게 될까 봐 걱정되시죠? 공항 와이파이가 안 터지면 QR코드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눈앞이 캄캄해지는 그 기분, 저도 압니다. 실제로 많은 여행객이 이 QR코드 준비 단계에서 혼란을 겪고, 사소한 실수로 공항에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만난 당신은 다릅니다. 딱 두 가지 저장 방법과 쉬운 작성법만 알면, 누구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발리 땅을 밟을 수 있습니다.

핵심만 정리한 발리 QR코드 준비 팁

  • 발리 입국 시 가장 중요한 QR코드는 과거의 헬스패스가 아닌 ‘전자세관신고서(e-CD)’입니다.
  • QR코드 발급 후에는 즉시 ‘스마트폰 화면 캡쳐’와 ‘클라우드에 PDF 파일로 저장’,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이중 저장을 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전자세관신고서는 가족 여행 시 대표자 한 명만 작성하면 되므로, 절차가 훨씬 간편합니다.

발리 입국, 이제는 QR코드 준비가 필수

과거 인도네시아 입국 절차에서 중요했던 페둘리린둥이(PeduliLindungi) 어플은 현재 사트세핫(SatuSehat)이라는 새로운 앱으로 통합되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이나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헬스패스의 중요성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물론 길리나 롬복 등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한 국내선 환승 계획이 있다면 사트세핫 앱 설치 및 정보 등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대부분의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서류는 바로 ‘전자세관신고서(e-CD)’입니다. 2023년부터 종이 신고서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모든 입국자는 예외 없이 온라인으로 세관 신고를 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 입국 심사 시 제시해야 합니다.



발리 여행 필수 QR코드 체크리스트

성공적인 발리 입국을 위해 준비해야 할 QR코드들을 중요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에 추가하여 잊지 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서류 종류 필수 여부 준비 시기 주요 특징
전자세관신고서 (e-CD) 필수 항공기 도착 2~3일 전 가족, 동반 자녀가 있다면 대표 1명만 작성 가능
전자도착비자 (e-VOA) 권장 출국일 이전 공항 도착 후 비자 발급 대기 시간 단축 가능
발리 관광세 필수 출국 전 또는 공항 도착 후 온라인 사전 납부 시 절차 간소화, 시간 절약
사트세핫 (SatuSehat) 조건부 출국 전 인도네시아 국내선 이용 계획이 있을 시 필요

QR코드 저장, 실패 없는 가장 안전한 방법 2가지

전자세관신고서 작성을 마치고 QR코드를 발급받았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가 남았습니다. 바로 ‘저장’입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다음 두 가지 방법으로 안전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첫 번째 방법 스마트폰 화면 캡쳐 후 앨범 정리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QR코드가 화면에 생성되자마자 바로 스크린샷(캡쳐)을 찍어두세요. 그리고 갤러리 앱에서 ‘발리 여행’과 같은 별도의 앨범을 만들어 여권 사본, 항공권 정보와 함께 저장해두면 공항에서 허둥대지 않고 신속하게 찾아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방법 PDF 파일로 변환하여 클라우드에 저장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QR코드 화면에서 ‘인쇄’ 옵션을 선택한 후, 실제 인쇄 대신 ‘PDF로 저장’을 선택하세요. 이렇게 생성된 PDF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MYBOX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나 개인 이메일로 보내두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데이터 통신에 문제가 생겨도,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해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하여 안전하게 QR코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전자세관신고서(e-CD) 작성 가이드

전자세관신고서 작성, 처음이라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절차에 따라 차근차근 정보를 입력하면 오류 없이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 입력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영문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직업 등 개인정보를 여권과 동일하게 입력합니다. 여권 번호와 국적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편 및 도착 정보 입력

이용하는 항공편 명(예: KE629)과 인도네시아 도착일, 그리고 입국 공항(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DPS)을 선택합니다. 항공권 정보를 옆에 두고 작성하면 편리합니다.

숙소 정보 등록

발리에서 머물 첫 번째 호텔이나 숙소의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전체 여행 기간의 숙소를 모두 입력할 필요는 없으며, 예약한 숙소의 이름만 검색해도 주소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합니다.



세관 신고 항목 체크

일반적인 여행자라면 대부분 ‘아니요(No)’에 해당합니다. 규정 이상의 주류나 담배, 미화 1만 달러 상당의 외화, 동식물 등을 소지하고 있는지 묻는 항목이므로 꼼꼼히 읽어보고 정직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동반 가족 정보 추가

부모님이나 아이 등 동반 가족이 있다면, 대표자 한 명이 신청서에 가족 인원수를 추가하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QR코드 하나로 온 가족이 세관을 통과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A)

  • 사트세핫(SatuSehat) 앱 설치는 필수인가요?

    현재 발리 입국만을 목표로 하는 단기 여행자에게는 필수로 확인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내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항공사나 공항에서 요구할 수 있으므로 미리 설치 및 가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 공항에 도착했는데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안 되면 어떻게 하죠?

    바로 이 점 때문에 QR코드를 미리 캡쳐하고, 여러 곳에 저장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바로 열어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 가족 정보를 한 번에 등록했는데, 입국 심사 때 제 QR코드만 보여주면 되나요?

    네, 맞습니다. 대표로 신청한 한 명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QR코드만 세관 직원에게 보여주면, 등록된 동반 가족 인원수까지 확인 후 함께 통과할 수 있습니다. 각자 QR코드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절차가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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