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크루즈 여행|1박 2일 완벽 가이드 (숙소, 맛집, 교통편)

울릉도 크루즈 여행, 가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배편 예약부터 숙소, 렌터카, 맛집까지… 알아볼 게 산더미라 머리가 지끈거리시죠?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고 울릉도 여행을 포기하려던 찰나, 이 글을 발견하셨다면 행운입니다. 이 글 하나로 1박 2일 울릉도 크루즈 여행의 모든 고민을 깔끔하게 끝내드리겠습니다.



울릉도 1박 2일 크루즈 여행, 이것만 기억하세요

  • 느긋하고 편안한 여행의 시작은 포항 영일만항 또는 후포항에서 출발하는 대형 크루즈(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등)를 선택하는 것이며, 특히 성수기에는 최소 한 달 전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 울릉도 현지에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섬 일주 도로를 따라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뚜벅이 여행자라면 버스 투어나 택시 투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짧은 1박 2일 일정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동선을 고려해 숙소를 정하고, 따개비 칼국수, 홍합밥 같은 현지 특색이 담긴 맛집과 나리분지, 관음도 등 핵심 명소를 중심으로 코스를 계획해야 합니다.

울릉도로 떠나는 가장 편안한 방법, 크루즈 완전 정복

울릉도로 향하는 뱃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크루즈 여행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여행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배 멀미가 걱정되거나, 아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이라면 더욱 추천합니다.



주요 출발 항구와 배편 비교

울릉도로 가는 배편은 주로 포항, 후포, 강릉, 묵호항에서 출발합니다. 그중 포항 영일만항과 후포항에서는 차량 선적이 가능한 대형 크루즈가 운항하여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적인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는 약 2만 톤급 대형 선박으로, 웬만한 파도에는 흔들림이 적어 배 멀미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쾌속선보다 길지만,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며 밤새 이동 후 새벽에 울릉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항 대표 선박 특징 소요 시간
포항 영일만항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대형 카페리, 차량 선적 가능, 야간 운항 약 6시간 30분
후포항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대형 카페리, 차량 선적 가능 약 4시간 30분
강릉항/묵호항 씨스타 5호/1호 등 쾌속선, 짧은 소요 시간 약 2시간 40분 ~ 3시간

내 차와 함께 떠나는 여행, 차량 선적

울릉도 지형 특성상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따를 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차량 선적을 고민합니다. 내 차를 가져가면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기 편하고, 정해진 코스 없이 자유롭게 숨은 명소를 찾아다닐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차량 선적 비용이 추가되고, 울릉도의 도로가 좁고 경사가 심한 곳이 많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차량 선적 비용은 차종에 따라 편도 약 1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예약은 필수입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객실 선택 가이드

크루즈 내에는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다인실부터 가족 단위에 적합한 4인실, 커플에게 인기 있는 2인실, 그리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하는 VIP룸과 로얄스위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4인실이나 6인실은 2층 침대로 구성된 경우가 많으며, 2인실 이상부터는 창밖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Sea Side 객실을 선택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모든 객실이 침실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한 수면이 가능합니다.



예약부터 승선까지, 울릉도 크루즈 A to Z

설레는 마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할 때, 예약부터 승선까지의 과정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 및 할인 꿀팁

울릉도 크루즈 예약은 각 선사 홈페이지나 지정 여행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자리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홈페이지 예약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하니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KTX나 시외버스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교통편을 한 번에 해결하고 추가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약할 때는 취소 수수료 및 환불 규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배 멀미 완전 정복!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아무리 큰 배라도 멀미가 걱정된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출항 1시간 전에는 붙이는 귀미테나 마시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배에 탑승한 후에는 갑판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쐬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멀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울릉도는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풍랑주의보로 인한 결항이나 운항 통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만일을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울릉도 1박 2일, 현지 교통과 추천 코스

울릉도에 도착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섬 일주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짧은 1박 2일 동안 울릉도의 매력을 최대한 만끽하기 위한 효율적인 교통편과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뚜벅이 vs 렌터카, 나에게 맞는 교통편은?

울릉도 현지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버스, 택시가 있습니다.



  • 렌터카: 자유 여행을 선호한다면 단연 렌터카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렌트도 활성화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섬 일주 도로가 잘 되어 있어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 버스 투어/공영버스: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공영버스가 저렴하고 편리한 발이 되어줍니다.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해설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 택시 투어: 운전이 부담스럽거나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명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택시 투어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지 지리에 밝은 기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보통 4~5시간 코스로 운행됩니다.

알찬 1박 2일 추천 여행 코스

1일차: 울릉도 도착 → 렌터카 픽업 및 숙소 체크인 (저동항 또는 도동항 추천) → 점심 (따개비 칼국수) → 봉래폭포 → 내수전 일출전망대 (또는 행남해안산책로) → 저녁 (홍합밥 또는 오징어 내장탕)



2일차: 아침 식사 → 나리분지 (산채비빔밥) → 관음도 (연도교 트레킹) → 카페에서 여유 → 기념품 쇼핑 (호박엿, 명이나물) → 항구로 이동 및 출항



놓치면 후회! 울릉도 맛집 리스트

울릉도 여행의 즐거움에서 맛집 탐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청정 자연에서 자란 나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은 꼭 맛봐야 합니다.



  • 따개비 칼국수: 울릉도 대표 향토 음식으로, 따개비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 홍합밥: 자연산 홍합을 듬뿍 넣어 지은 밥에 양념장을 비벼 먹는 별미입니다.
  • 오징어 내장탕: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해장용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울릉도 오징어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독도새우: 값은 비싸지만, 그 맛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갓 잡은 신선한 독도새우 회는 입안에서 녹는 듯한 달콤함을 자랑합니다.

여행 전 필독! 울릉도 여행 Q&A

마지막으로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답변해 드립니다.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것이 좋을까요?

울릉도의 주요 숙소는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 근처에 밀집해 있습니다.



  • 도동항: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식당, 카페, 편의시설이 많아 편리합니다.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와 행남해안산책로가 가깝습니다.
  • 저동항: 도동항 다음으로 번화하며,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봉래폭포와 내수전 일출전망대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 사동항: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어 조용하고 깨끗한 숙소가 많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독도 여행도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울릉도에서 출발하는 독도 배편을 이용하면 되며, 왕복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다만, 독도 입도는 당일의 해상 날씨에 따라 결정되므로, 입도에 성공하는 것은 큰 행운으로 여겨집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접안이 불가능할 경우, 배 위에서 독도를 선회 관람하게 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나요?

일부 크루즈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한 ‘펫존’ 또는 ‘펫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 전 선사에 관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동장(케이지) 등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야 합니다. 울릉도 현지 숙소나 식당 중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되는 곳이 많으니 이 점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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