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이사 계획 있으신가요? 새집으로 옮긴다는 설렘도 잠시, 막상 이삿짐센터를 알아보려니 막막하고 답답하시죠? 특히 ‘손 없는 날’은 이사 비용이 비싸다고 하고, 장마철에 이사하려니 짐이 비에 젖을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수많은 이사 업체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계약은 어떻게 해야 손해를 보지 않을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이런 고민, 저만 했던 건 아니겠죠?
6월 이삿날, 현명하게 선택하고 계약하는 꿀팁 3가지
- ‘손 없는 날’과 주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거나 피해서 이사 비용을 절약하세요.
- 장마철 이사에 대비해 방수 포장과 안전에 더욱 신경 써주는 허가업체를 선택하세요.
- 계약서 작성 시 추가 비용 발생 여부, 보험 가입, 보상 규정 등 4가지 필수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여 분쟁을 예방하세요.
6월 이삿날 달력 확인하고 길일 선택하기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손 없는 날’에 이사나 개업 등 중요한 행사를 치르면 좋다는 민간신앙이 있습니다. ‘손’은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는 악귀를 뜻하는데, 이 악귀가 없는 날이 바로 ‘손 없는 날’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날에 맞춰 이사를 하려고 해서 이사 비용이 평일보다 비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6월의 ‘손 없는 날’은 다음과 같으니 이사 날짜를 정할 때 참고해 보세요.
| 날짜 | 요일 | 특징 |
|---|---|---|
| 6월 4일 | 수요일 | 평일 |
| 6월 5일 | 목요일 | 평일 |
| 6월 14일 | 토요일 | 주말 |
| 6월 15일 | 일요일 | 주말 |
| 6월 24일 | 화요일 | 평일 |
보통 이사 비용은 ‘평일 < 주말 < 평일 손 없는 날 < 주말 손 없는 날' 순으로 비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손 없는 날'이나 주말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직장 등의 이유로 평일 이사가 어렵다면, '손 없는 날'이 아닌 주말을 선택하거나 월말을 피해 이사 날짜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마철 이사,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자
6월은 장마가 시작될 수 있는 시기라 이사 준비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비 오는 날 이사는 짐이 젖거나 파손될 위험이 크고, 미끄러짐 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포장이사 업체 선정
장마철에는 이사 경험이 풍부한 허가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삿짐이 비에 젖지 않도록 방수 처리가 된 탑차를 이용하는지,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꼼꼼하게 방수 포장해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전 방문 견적을 받을 때 이런 부분들을 미리 확인하고, 비가 올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도 문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전후 체크리스트
- 방수 포장: 의류나 이불 등은 대형 비닐이나 압축 팩을 이용하고, 가전제품은 비닐로 여러 번 감싸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안전 확보: 비에 젖은 바닥은 미끄러우므로, 현관이나 복도에 박스를 깔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사 후 환기: 이사를 마친 후에는 바로 창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삿짐센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4가지
만족스러운 이사를 위해서는 꼼꼼한 업체 선정과 계약이 필수입니다. 특히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다음 4가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나 분쟁을 막아야 합니다.
1. 정확한 견적서와 계약서 확인
이사 비용은 짐의 양, 작업 인원, 이동 거리, 사다리차나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소 2~3곳 이상의 이사업체에서 방문 견적을 받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견적서에 포함된 서비스 내역과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어컨 이전 설치, 붙박이장 해체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반드시 구두 계약이 아닌 관인 계약서를 사용한 서면 계약을 해야 나중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2. 허가업체 여부 조회
간혹 무허가 업체와 계약했다가 이삿짐 파손이나 분실 피해를 보고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약하려는 업체가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허가를 받은 정식 허가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허가 여부는 각 시·군·구청이나 ‘허가이사종합정보’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3. 적재물배상책임보험 가입 확인
이삿짐의 파손이나 분실에 대비해 업체가 적재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보험에 가입된 업체여야만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보상 규정과 절차, 한도액 등이 명시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이사 당일 파손된 물품이 있다면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두고, 즉시 업체에 알려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부당한 추가 요금 요구에 대비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수고비나 식대 등 부당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약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모든 경우를 미리 확인하고, 특약 사항에 명시하여 분쟁의 소지를 없애야 합니다. 이사 당일 갑작스러운 추가 요금 요구에는 응하지 말고, 계약서 내용을 근거로 명확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