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50H 풀체인지, 완벽한 줄 알았는데…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단점 5가지, 오너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정숙성의 대명사’, ‘하이브리드의 최강자’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같은 쟁쟁한 경쟁 모델 사이에서 당신의 선택을 망설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혹시 당신이 꿈꾸던 완벽한 패밀리카의 모습과 다르지는 않을까요?
렉서스 ES350H 풀체인지 핵심 단점 3줄 요약
- 전륜구동(FWD) 기반의 한계로 인한 아쉬운 주행 성능
- 경쟁 모델 대비 부족한 최신 편의 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여전히 보수적인 실내 디자인과 제한적인 공간 활용성
오너들이 말하는 렉서스 ES350H 풀체인지의 5가지 단점
렉서스 ES350H는 뛰어난 연비 효율과 정숙성, 그리고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특히 이번 8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차세대 ‘스핀들 바디’ 디자인과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화려한 장점 이면에는 실제 오너들이 운행하며 느끼는 아쉬운 점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그 단점들을 솔직하게 알려드립니다.
전륜구동의 명확한 한계, 아쉬운 주행 성능
렉서스 ES350H는 태생적으로 전륜구동(FWD)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주행감과 넓은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하지만,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하는 운전자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코너링 시 후륜구동(RWD)이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춘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와 같은 경쟁 모델에 비해 차체 쏠림 현상이나 언더스티어(코너 바깥으로 밀리는 현상)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때로는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아빠’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첨단 기능의 부재, 경쟁 모델에 뒤처지는 편의 사양
신형 ES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탑재하며 상품성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나 제네시스 G80에서 제공하는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키와 같은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타즈나 콕핏’이라 불리는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은 직관적이지만, 화려함이나 미래지향적인 감성 측면에서는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지만, 전반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사용자 경험(UX)이 경쟁 모델만큼 세련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대보다 좁은 2열 공간과 트렁크 용량
TNGA-K 플랫폼을 통해 차체 크기가 이전 모델보다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체감하는 뒷좌석 공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 때문에 신장이 큰 성인이 탑승할 경우 헤드룸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성상 배터리가 트렁크 공간 일부를 차지하여 골프백 여러 개를 싣거나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패밀리카로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모델 | 구동방식 | 주요 편의 기능 | 공간적 특징 |
|---|---|---|---|
| 렉서스 ES350H | 전륜구동 | 14인치 디스플레이, LSS+ | 경쟁 모델 대비 좁은 2열 헤드룸 |
| 제네시스 G80 | 후륜/사륜구동 | 증강현실 내비, 디지털 키 |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수납공간 |
| BMW 5시리즈 | 후륜/사륜구동 | 제스처 컨트롤, 화려한 앰비언트 | 역동적인 시트 포지션, 운전자 중심 설계 |
| 벤츠 E클래스 | 후륜/사륜구동 | MBUX 인포테인먼트, 와이드스크린 콕핏 | 고급스러운 소재, 안락한 승차감 |
하이브리드 특유의 이질감과 소음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정숙성을 자랑합니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 모터(EV 모드)만으로 주행하여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 2.5L 가솔린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 예상보다 큰 엔진음이 실내로 유입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회생 제동 시스템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특유의 이질적인 감각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오너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는 정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운전자에게는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높은 유지비와 비싼 부품 가격
렉서스는 ‘잔고장 없는 차’로 유명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수리비 부담은 국산 경쟁 모델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일본차라는 특성상 부품 수급에 시간이 걸리거나 공임비가 비싸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법인차로 운용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비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하더라도 인기 트림의 경우 출고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